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12일 오후 4시 대강당에서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주제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스트레스는 현대인이 입에 달고 사는 단어 가운데 하나다. 너무 흔하게 사용되다 보니 오히려 그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쉽게 넘기거나 당연시하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성과중심적 사회 속에서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겪다 의욕저하, 흥미상실과 같은 우울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간과하다 증상이 악화되면 자살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강연자로 나선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선영 교수는 스트레스 관리법과 우울증의 특징 및 증상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박선영 교수는 강의에 앞서 “스트레스가 우울증으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평소 운동 등 신체활동을 규칙적으로 해야한다”며 “우울증은 일시적인 우울감과 달리 개인의 의지로 없앨 수 있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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