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美…내성위험 낮춘 보톡스 선택해야”
“안전한 美…내성위험 낮춘 보톡스 선택해야”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9.03.2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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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양진백 메이플의원 원장
양진백 원장은 “보톡스제품이 다양해진 만큼 본인의 피부타입, 시술부위 등 여러 가지 요소를 더욱 꼼꼼하게 따진 후 신중하게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양진백 원장은 “보톡스제품이 다양해진 만큼 본인의 피부타입, 시술부위 등 여러 가지 요소를 더욱 꼼꼼하게 따진 후 신중하게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보톡스시술이 현대사회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제품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국내외에 많은 보톡스제품이 있지만 사실 효과는 엇비슷하다. 그렇다 보니 최근에는 개선효과가 있으면서도 피부에 좀 더 안전한 제품이 주목받는 추세. 신개념 보톡스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이노톡스’와 ‘코어톡스’가 대표적이다. 양진백 메이플의원 원장에게 자세히 들어봤다.

-액상형보톡스가 기존 보톡스와 다른 점은.

일단 기존의 분말형 보톡스와 달리 세계 최초의 액상형 보톡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보톡스는 사람의 눈으로 직접 시술용량을 측정해 사용하다 보니 아무래도 오차가 생길 수밖에 없다. 희석과정에서 세균노출위험도 있다. 반면 이노톡스는 희석과정이 필요 없어 세균노출위험이 낮고 시술용량을 정확히 산정할 수 있으며 부작용발생률도 낮출 수 있다.    

-내성을 최소화한 순수톡신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보톡스시술을 받는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데다 요즘은 바디시술빈도가 늘어 내성문제가 더욱 중요해졌다. 보톡스내성은 독소를 보호하는 복합단백질성분에 의해 발생하는데 코어톡스는 이를 제거한 순수톡신으로 내성발생위험을 낮출 수 있어 많이 사용되고 있다.

-보톡스가 필러보다 내성위험이 높나.

보톡스는 단기간에 너무 자주 시술받으면 내성위험이 증가한다. 필러는 내성까지는 아니라도 시술부위에 부종이 나타나고 특히 혈관이 막히면 피부조직괴사 등 매우 위험하다. 보톡스와 필러 모두 내성위험이 적고 안전한 제품으로 시술받아야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새로운 보톡스 등장으로 기대감이 커졌는데.  

이노톡스와 코어톡스의 등장으로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보톡스는 필러와 달리 한 번 시술하면 되돌릴 수 없다. 보톡스제품이 다양해진 만큼 시술부위와 개인의 피부타입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으로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이뤄지려면 의료진의 임상경험과 지식 역시 중요하니 의료진의 전문성도 꼭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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