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자생한방병원, 섬 마을 어르신들에 따뜻한 손길
광주자생한방병원, 섬 마을 어르신들에 따뜻한 손길
  • 최준호 기자 (junohigh@k-health.com)
  • 승인 2019.08.0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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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금일도 직접 방문해 침치료 및 건강상담 제공
광주자생한방병원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전남 완도군 금일도 어르신들을 위한 의로봉사를 실시했다.
광주자생한방병원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금일도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섬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무더운 여름철 도서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광주자생한방병원이 발 벗고 나섰다.

광주자생한방병원은 7월 31일 의료취약지역에 속하는 전남 완도군 금일도를 찾아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광주자생한방병원에서 진료받고 있는 한 금일도 주민과의 인연으로 마련됐다. 광주자생한방병원 염승철 병원장이 금일도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환자들이 많은데도 섬이라는 지역 특성상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것.  

이에 염승철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및 임직원 9명은 금일도 신구리에 위치한 금일중앙교회에 진료소를 마련하고 만성‧퇴행성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침 치료를 진행했다. 또 어르신들이 척추‧관절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건강상담을 진행했으며 한방파스도 처방했다.

광주자생한방병원 염승철 병원장은 “우리나라는 섬이 많은 국가지만 섬 주민들이 전문적인 치료나 건강관리 등 의료복지로부터 소외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한방의료봉사를 비롯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삶의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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