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물질 풍부해 암·성인병 예방에도 도움
생김새는 브로콜리와 비슷한데 색깔은 하얀 이것, 바로 ‘콜리플라워’다. 콜리플라워는 양배추의 변종으로 플라워라는 이름에 따라 ‘꽃양배추’라고도 불린다. 양배추 같은 노지채소는 스스로 당분을 올려 겨울추위를 이긴다. 콜리플라워는 이맘때 더 달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콜리플라워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미용, 면역력강화, 감기예방에 좋다. 또 탄수화물함량은 적으면서도 섬유질과 비타민은 풍부해 다이어트식품으로도 주목받는다. 특히 콜리플라워 같은 십자화과 채소(꽃잎 네 개가 열십자 모양인 채소, 브로콜리도 포함)에는 설포라판, 아이소싸이오 사이아네이트 등 항산화물질이 많아 암과 성인병예방효과도 있다.
콜리플라워는 떫은맛이 강해 데쳐먹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C 손실을 막으려면 1분 내에 빨리 데쳐야한다. 맛은 브로콜리보다 달아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평소 잘 먹는 음식과 함께 볶거나 카레재료로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도움말=농림축산식품부 우수식재료 디렉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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