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일(29일 16시 기준) 대비 376명이 추가 확인돼 현재(3월 1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 19 확진 환자는 총 3526명으로 늘었다. 완치 판정으로 격리해제가 결정된 환자는 2명이 늘어 총 30명이 됐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376명은 대구에서 총 333명으로 집중 발생했으며 경북에서 26명, 서울 5명, 경남 3명, 부산 1명으로 확인됐다.

대구와 경북지역뿐 아니라 서울, 경기지역에서도 계속 환자가 발생하면서 두 지역 모두 총 8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한 상황이다(아래 표 참고).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주말 그리고 이어지는 3월 초까지가 코로나19유행의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감염예방수칙 준수를 각별히 강조했다.

닫힌 공간 내에서의 밀접한 접촉이 현재까지 밝혀진 코로나19의 확산 방식인 만큼 종교행사, 모임 등을 최대한 자제하고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 감염 고위험군은 외출을 자제하되 불가피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야하거나 외출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확진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결과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정보가 업데이트되는 대로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장인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