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여성 암환우들의 웃음이 우리의 행복입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여성 암환우들의 웃음이 우리의 행복입니다“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0.05.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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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머크 바이오파마-한국혈액암협회, 젊은 여성암 환자 치료 및 교육 지원 MOU 체결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와 한국혈액암협회가 암환자 치료비 지원 및 교육을 위해 사업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와 한국혈액암협회가 암환자 치료비 지원 및 교육을 위해 사업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12일 한국혈액암협회와 암환자 치료비 지원 및 교육 사업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젊은 여성 암환자들에게 ▲치료비 ▲치료 전후 생활 ▲항암치료 전 가족 계획 및 가임력 보존을 위한 방법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양 기관은 향후 3년간 암으로 투병 중인 젊은 여성 암환자들의 치료비 지원과 교육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대장암 전문의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취월장(腸)’ 캠페인을 통해 이번 지원 사업 기금을 마련했다. 대장암 전문의들의 암환자 격려 메시지 엽서 작성, 과학 정보 공유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인 원머크 아카데미에서의 암관련 콘텐츠 시청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매칭그랜트방식(모인 기금과 같은 비율로 기업도 기부)으로 기금이 조성됐다.

치료비 지원은 ▲종양 ▲고용량 항암치료 ▲20·30대 여성 암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자 선정은 국내 주요 병원 및 지방 거점 국립대학병원의 협조를 받아 이달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매달 한 명의 암환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투병 중인 암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세미나 형식으로 운영된다. 평소 암환자가 궁금해하는 치료전후 식생활 및 통증관리, 항암치료부터 임신과 가족계획에 필요한 정보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암환자 및 가족은 한국혈액암협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혈액암협회 이철환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움이 절실한 젊은 암환자와 가족을 위해 치료비와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조금이라도 나은 환경에서 암환자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경제적, 교육적, 정서적 지원을 이어감으로써 환자들 모두가 희망을 잃지 않고 암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총괄 자베드 알람 제너럴 매니저는 “이번 협약이 힘겨운 투병생활로 고통받고 있는 국내 여성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고 기부금 마련을 위해 노력해주신 대장암 전문의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암치료제 공급은 물론 다방면의 협력과 지원을 통해 암환자들의 건강 및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머크그룹은 매년 다양한 단체와 협력해 암환우들의 삶의 질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23개국 여성 암환자 45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여성 암환자 지원실태’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으며 대장암, 두경부암 등 여러 암 종의 치료제를 연구·개발해 전세계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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