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다시 세 자릿수로…심리지원책도 보완·강화
코로나19 확진자, 다시 세 자릿수로…심리지원책도 보완·강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11.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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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시 세 자릿수로 증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일일확진자는 총 118명(국내 발생 98명, 해외유입 20명)으로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2만6925명으로 증가했다.

수도권은 의료기관, 헬스장, 지인모임 등 다양한 장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해 누적확진자수가 늘면서 여전히 50명 안팎에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거리두기 개편과 더불어 심리지원대책도 보완·강화하기로 했다.

방역 당국은 지난 8월 코로나 우울(블루) 현상 확산에 대응하고자 통합심리지원단(1월 말, 국가트라우마센터/국립정신병원/정신건강복지센터(지자체)로 구성됨)을 중심으로 심리상담 등 다양한 심리지원책을 제공해왔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1월 4일 기준으로 심리상담 92만건, 정보제공 172만건 등 총 265만건의 심리지원을 실시했다.

이에 더해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을 감안해 보다 체계적으로 국민들에게 심리지원책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메시지와 함께 걷기 등의 신체활동을 보다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방역 당국은 “‘적당한 신체활동과 함께 마음건강 수칙을 준수하며 마음을 함께 나눌 때 코로나19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확산하고자 한다”며 “특히 지난달 발간한 한국인을 위한 걷기 지침과 연계해 걷기의 중요성과 효과, 걷기 권장량, 올바른 걷기 자세 등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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