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 6번째 정회원국 가입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 6번째 정회원국 가입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0.12.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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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화장품 분야 규제조합 협의체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의 6번째 정회원국이 됐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나라가 화장품 분야 규제조합 협의체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의 6번째 정회원국이 됐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8일 우리나라가 화장품 분야 규제조합 협의체인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의 6번째 정회원국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가입으로 우리나라는 국제적 화장품 안전기준과 시험법 관련 가이드라인, 안전관리 전략 등 수립·결정에 있어 국내상황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ICCR은 2007년 규제당국과 산업협회로 구정된 국제적 협의체다. ICCR은 화장품 분야 무역장벽 최소화, 소비자 보호 등을 목표로 국제기준이나 시험법 개발, 소비자 소통전략 수립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2년부터 ICCR 준회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그동안 4개의 실무그룹에 참여해 ▲표준시험법 ▲미생물군집체(마이크로바이옴) ▲소비자소통 ▲안전성평가 등에 관해 의견을 제시해 왔다. 특히 2016년부터는 ICCR연례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 화장품 안전관리체계나 최초로 도입한 ‘맞춤형화장품’ 제도 등 우리나라 안전관리 현황을 홍보해 왔다.

깅강립 식약처장은 “이번 ICCR 정회원 가입은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지원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화장품 기업들의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품질관리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화장품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다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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