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체중은 줄이고 건강은 올리는 ‘부종관리법’
[카드뉴스] 체중은 줄이고 건강은 올리는 ‘부종관리법’
  • 강태우 기자 (burning.k@k-health.com)
  • 승인 2020.12.11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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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종 방치하면 살 된다? 
남들보다 쉽게 붓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들은 ‘부종(부기)이 살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기 일쑤인데요. 이에 전문가들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라고 설명합니다. ‘지방이 차올라 살이 찐 것’과 ‘부종'은 별개지만 부종이 오래되면 진짜 살로 변할 수 있습니다. 

살찌는 체질 만드는 ‘부종’ 
살이 쪘다는 것은 지방세포의 수와 크기가 증가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부기’는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부종이 생기면 림프순환지체로 몸에 노폐물이 쌓이고 신진대사기능이 떨어져 전보다 더 잘 붓고 살도 빨리 찔 수 있습니다. 

부종과 체중의 ‘연결고리’
부종과 체중 사이에는 깊은 연관성이 있습니다. 특히 급격한 체중증량은 ‘지방부종형 셀룰라이트’의 원인인데요. 따라서 몸이 붓는 증상이 지속될 경우 이를 의심해야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꽉 조이는 의류나 신발은 피하고 나트륨섭취를 줄여야합니다. 또 혈액순환을 돕는 유산소나 반신욕도 도움이 됩니다. 

‘부기관리’ 시작은 먹는 것부터
부기관리는 식탁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핵심은 ‘칼륨섭취’인데요. 평소 짜게 먹는 습관은 노폐물의 배출을 더디게 만듭니다. 반면 칼륨은 나트륨 배출촉진을 활성화합니다.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는 바나나, 자몽, 토마토 등이 있습니다. 더불어 끼니마다 채소를 챙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식이섬유로 노폐물 청소하기 
채소 속 식이섬유는 체내 남아있는 노폐물을 없애줍니다. 특히 ‘아스파라거스’는 칼륨이 풍부할 뿐 아니라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부종 및 수분정체관리에 좋습니다. 특히 생리 전 수분정체, 복부팽만감 완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샐러리’ 또한 부기를 완화시킵니다.

도움말 어경남 가정의학과전문의
음료 역시 부종관리에 효과적입니다.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옥수수염차’와 아르기닌성분이 풍부한 ‘호박즙’을 추천합니다. 부종이 지속되면 근육생성을 방해하고 체지방을 쉽게 축적시켜 살찌기 쉬운 체질로 바뀌기 쉽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고 가볍게 생각하기보다 평소 부종관리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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