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오늘(8일) 병원동 1층 로비에서 ‘김수은 위암연구기금 10주기 기념 1억원 전달’ 기념식을 가졌다.
‘김수은 위암연구기금’은 2003년 호주에서 위암치료를 받다 사망한 교포 김수은 씨(여·당시 29세)의 유지에 따라 만들어진 기금으로 10년 동안 유가족에 의해 기부가 이뤄졌다. 올해 기금 설립 10주기를 맞아 유가족인 대흥인텍스 김기철 대표이사와 배태임 씨는 암센터에 1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고 김수은 씨는 2002년 2월 전이성 위암진단을 받고 호주 로얄프린스알프레드병원에서 1년 2개월 간 투병하다 암세포 전이로 2003년 4월에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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