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감염병 방역도 ‘디지털 헬스케어’로 스마트하게!
동물감염병 방역도 ‘디지털 헬스케어’로 스마트하게!
  • 강태우 기자 (burning.k@k-health.com)
  • 승인 2020.12.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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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커넥트-반석LTC, 동물감염병 확산통제 플랫폼 MOU 체결
왼쪽부터 헬스커넥트 임동석 대표, 반석LTC 손영호 대표
왼쪽부터 헬스커넥트 임동석 대표, 반석LTC 손영호 대표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나 광견병 등 동물과 사람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야생동물수입에 대한 검역을 강화했다. 펜데믹 상황인 만큼 동물감염병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서울대병원은 23일 SK텔레콤과 합작투자 회사인 ‘헬스커넥트’와 동물감염병 예방솔루션 전문기업 ‘반석LTC’가 국내외 동물감염병 응용시장 분야와 플랫폼사업에 대한 기술제휴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확산을 통제하기 위해 제작했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동물감염병에 응용하고자 마련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업은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 개발 협력팀을 주축으로 ▲감염병 확산통제 분석 ▲IoT데이터 분석 ▲역학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동물감염병 질병예방을 실시한다.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분야 핵심인 헬스커넥트의 ’빅데이터 기술’과 반석LTC의 ‘동물감염병 방역 및 확산 예측 알고리즘기술’ 제휴는 국내외 동물감염병 확산 통제 플랫폼 사업에 한층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헬스커넥트 임동석 대표는 “바이오헬스 분야는 정부가 선정한 3대 신산업 및 5대 수출주력산업“이라며 “반석LTC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알고리즘 및 솔루션을 동물감염병 분야로 확대시키는 협력을 구체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이 최대 주주인 헬스커넥트는 2011년 서울대병원과 SK텔레콤이 정보통신기술(ICT)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사업을 목적으로 설립한 합작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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