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1200명 선을 넘었다. 지난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최다 수치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1241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만 1216명 확인됐으며 해외유입은 25명이다.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5만4770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 현황에 따르면 서울은 송파구 교정시설에서 28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550명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도 257명으로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에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를 중심으로 무증상자 조기 발견에 계속 주력할 것임을 밝히면서 연말연시 특별방역수칙에 전 국민 모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방역 당국은 “바이러스 생존성이 높아지는 겨울과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출현, 연말연시 모임이 잦은 시기 등 현재는 코로나19 확산의 위험요인이 산재해있다”며 “올해는 외출하지 말고 가급적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안전하게 보내는 것이 연말연시를 가장 의미있게 보내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28일로 현재 수도권(2.5단계)과 비수도권(2단계)에 적용되고 있는 거리두기 단계가 종료됨에 따라 코로나19 발생추이를 면밀하게 분석, 오는 주말에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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