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나누리병원이 지역 최초로 최첨단 3.0T MRI 장비를 도입, 기존보다 신속·정확하고 편리한 검사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강서나누리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필립스의 MRI 장비 중에서 가장 최근에 출시된 최첨단 MRI 장비 ‘인제니아(Ingenia) 3.0T Q’이다. 이 장비는 척추, 근골격계, 뇌, 혈관 등 신체 모든 부위에 대한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며 검사 속도와 영상 질 환자 편의를 모두 향상시켰다.
또 기존 장비 대비 검사속도는 허리, 목, 등 부위 촬영 시 30분->20분, 어깨 30분->20분, 무릎 30분->17분, 뇌/혈관 40분->25분으로 빠르게 단축됐다. 선명도 또한 고해상도 영상기술로 2배 이상 높아짐으로써 정확한 영상 판독이 가능해졌다. 그만큼 진단과 치료도 신속하게 이뤄진다.
검사환경도 한층 편안해졌다. MRI 촬영 시 발생하는 소음을 80% 줄였으며 폐쇄공포증 같은 불안감 없이 검사받을 수 있도록 검사실 천장에 스카이뷰를 설치했다. 또 검사 시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헤드셋을 통해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서나누리병원 신성룡 병원장은 “이번에 도입된 3.0T MRI 장비를 통해 진단의 정확성과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역거점 책임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진료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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