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코로나19 감염관리 든든 멘토로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코로나19 감염관리 든든 멘토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2.0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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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전담 요양병원에 코로나19 대응경험 노하우 전수
장영수 진료부원장을 비롯한 전담병원 핵심인력이 지난 28일 미소들요양병원을 방문, 설계도를 살펴보며 환자와 직원의 이동동선 관리 등 감염관리 및 시설공사 관련 자문을 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지난 1년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공유, 서울 시민 안전에 더욱 힘을 싣는다.

서남병원은 최근 감염병전담 요양병원으로 전환하고 입소준비에 들어간 미소들요양병원(서울 구로구 소재)에 의료지원 및 자문을 전폭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남병원 장영수 진료부원장을 비롯한 전담병원 핵심인력 10여명은 지난달 28일 미소들요양병원을 방문해 설계도 및 현장을 면밀히 살펴보고 감염관리 및 시설공사, 행정 및 전산시스템 등 전 영역에 걸쳐 자문을 시행했다.

서남병원 의료지원단과 미소들요양병원 윤영복 원장 등 관계자들이 병동을 답사하며 환자 및 직원의 이동동선, 오염구역과 청결구역 구분 등 감염관리 전반과 음압설치 등 시설 공사 관련 자문을 시행하고 있다.

서남병원 장영수 진료부원장은“감염병전담 의료기관으로 전환하고 운영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감염병 최전선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모두 전수하고자 한다”며 “안정적인 병상배정과 환자 치료 등 감염병전담 요양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장성희 병원장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서남병원이 할 수 있는 모든 영역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서울 서남권 대표 공공종합병원으로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갖고 노력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의사 및 간호사, 행정 인력 등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은 앞으로 환자 및 직원의 이동동선 관리, 오염구역과 청결구역 구분 등 감염관리 전반과 음압설치 등 시설공사, 직원 교육 및 행정·전산 등 전 방위적으로 전문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를 전담하는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2500여명 치료, 선별진료소 검사1만7500여건 등 감염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코이카 생활치료센터, SK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반을 운영, 역학조사관 파견, 지역사회 대규모 감염 발생 시 의료인력 지원 등 감염병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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