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다시 400명대로…“국민의 60% 이상, 백신 맞겠다”
코로나19 확진자수, 다시 400명대로…“국민의 60% 이상, 백신 맞겠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3.2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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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다시 400명대로 증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428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411명, 해외유입은 17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9만9846명으로 증가했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은 다시 100명 중반대로 확진자수가 크게 증가한 상황이며 비수도권에서는 목욕장 등의 집단감염으로 여전히 경남지역이 증가세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24일 0시 기준으로 2만151명이 신규로 접종, 총 70만3612명에 대한 1차접종이 완료됐다(아스트라제네카백신 64만3724명, 화이자백신 5만9888명).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신고사례는 총 9932건(신규 128건)으로 이 중 9819건(신규 127건)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경미한 사례였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90건(신규 1건), 중증 의심사례로는 경련 등 7건, 사망신고사례는 16건이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방역 당국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민의 68%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겠다고 응답했다. 주요 이유는 ▲가족감염 예방(79.8%)이 가장 많았으며 ▲사회적 집단면역 형성(67.2%) ▲본인의 감염예방(65.3%) 순이 뒤를 이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대통령 부부가 예방접종 시 주사기를 바꿔치기 했다’는 식의 허위정보가 유포 확산된 데 대해 “예방접종 시 주사기 바늘에 다시 캡을 씌웠다가 접종 직전 벗기고 접종한 것은 분주 후 접종 준비작업 시간 동안 주사기 바늘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임을 분명히 했다.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허위정보 등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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