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이틀째 700명대…예방접종은 속도↑
코로나19 확진자수, 이틀째 700명대…예방접종은 속도↑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4.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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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에 이어 700명대를 유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735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715명, 해외유입은 20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1만6661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자수가 700명대로 올라선 것에 더해 최근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바이러스 국내 유입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방역 당국은 오늘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탄자니아 입국자에 대해 시설 격리를 실시하는 등 변이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수가 안정되지 않고 계속 증가세에 머물러 있는 만큼 국민 모두 경각심을 잃지 않고 일상 속에서 방역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정 내에서는 물론,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 장소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에는 속도가 붙어 어제 하루에만 13만명에 대한 예방접종이 진행됐다. 현재까지 총 190만3767명이 1차 접종을(신규 13만1228명), 총 6만622명이 2차 접종을(신규 25명) 완료했다.

코로나19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지난 16일 일일접종자수가 10만명대를 돌파한 이후 매일 12만명에서 13만명 수준으로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며 “다음주부터는 의료기관 및 약국 등 보건의료인, 만성신장질환, 사회필수인력까지 접종대상이 확대되면 더욱 속도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에 발맞춰 예방접종센터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오늘부로 예방접종센터는 총 204개소가 운영 중이며 4월 말까지 264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 의심신고사례는 22일 0시 기준 총 1만2732건(신규 199건)으로 이 중 1만2512건(신규 192건)이 경미한 사례였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31건(신규 3건), 중증의심사례 경련 등 37건(신규 3건), 사망사례 52건(신규 1건)이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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