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은 29일 정형외과 오종건, 조재우, 손휘승 교수팀이 ‘제47차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대퇴골 광범위 골결손 토끼 모델에서 유도막 방법 사용 시 rhBMP-2 이식과자가골 이식의 비교’라는 주제의 연제 발표로 주목을 끌었다. 특히 구연발표 논문 총 130편 중 1위를 차지해 ‘최우수구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구 지도를 맡은 오종건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골이식이 필요한 ‘불유합 및 외상후 만성골수염환자들’에게 자기 뼈를 깎아내는 고통없이 골결손을 치료하는 길을 여는 데 기초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손휘승 교수는 “교수님들이 잘 이끌어주셔서 좋은 연구와 발표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오종건 교수가 2017년부터 진행 중인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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