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보험범죄 근절·예방 위해 현대해상과 맞손
자생한방병원, 보험범죄 근절·예방 위해 현대해상과 맞손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5.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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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는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 안산자생한방병원 박종훈 병원장 등과 현대해상화재보험 이석현 자동차보험부문장, 이재열 자동차보상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자생한방병원이 10일 현대해상화재보험과 건전한 보험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험범죄는 교통사고 환자의 건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저해하고 보험시장을 교란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합의금을 노린 고의 충돌사고와 동승자 모집 교통사고 등을 통한 의료 서비스 악용이 대표적인 보험범죄 사례다. 이는 보험료 상승을 초래하고 결국 그 부담은 국민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 특히 사회초년생들이 큰 죄의식 없이 보험범죄에 노출되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문제 해결 노력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자생한방병원은 교통사고 보험범죄를 근절하고 예방하기 위해 현대해상화재보험과 손을 맞잡았다.

앞으로 양 기관은 보험범죄 근절 및 예방을 위해 보험범죄 유형에 관한 정보 교류와 협력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 보다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정기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의료기관은 환자 진료에 전념하고 보험사는 환자의 진료 보장을 위해 힘씀으로써 보험범죄에 따른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 감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 업계를 대표하는 양 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라며 “건전한 보험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환자의 권익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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