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우의 TV속 먹거리담론] 쌈채소로 제격 ‘곰취’, 효능도 훌륭
[한진우의 TV속 먹거리담론] 쌈채소로 제격 ‘곰취’, 효능도 훌륭
  • 김보람 기자 (rambo502@k-health.com)
  • 승인 2021.05.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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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우 인산한의원 원장

‘쌈’ 문화는 우리나라의 독특한 식문화다. 채소로 여러 가지 음식을 싸서 한입에 넣고 먹는 것이다. 아직도 고기를 파는 음식점에서는 쌈을 위한 채소를 예외 없이 제공하고 있다.

상추, 호박잎 이외의 쌈 채소로 추천할 채소가 있으니 바로 곰취다. 한의학에서는 곰취를 호로칠(葫蘆七)라고 부르며 뿌리를 말려 각종 통증 및 호흡기질환을 치료하는 약재로 사용했다. 잎부터 줄기까지 전초(全草)를 민간요법에 사용하기도 했다.

영양학적으로 곰취는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혈액순환 및 호흡기질환과 통증질환에 효과가 있다. 

곰취는 어린잎을 쌈채소로 사용한다. 부드러운 어린잎을 가공하지 않고 쌈채소를 사용해도 된다. 장아찌로 만들어 쌈을 해 먹으면 향과 맛이 더욱 좋다. 간장, 설탕, 식초를 본인이 선호하는 비율로 넣고 장아찌를 만들면 오랫동안 맛있는 곰취쌈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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