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병원 혈관센터, 투석혈관 등 인터벤션 치료 1만5000례 달성
민트병원 혈관센터, 투석혈관 등 인터벤션 치료 1만5000례 달성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5.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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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병원 혈관센터는 대학병원에서 시행하던 인터벤션 치료를 일찍이 도입해 다양한 질환을 비수술로 신속하게 치료해왔다. 

민트병원 혈관센터가 지난 4월 투석혈관‧당뇨발 치료와 관련 1만5000례의 치료건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팔, 다리 말초혈관의 폐색을 개통하는 인터벤션 영상의학(Interventional Radiology) 혈관개통술 치료와 혈액투석을 위해 사용되는 투석혈관(동정맥루) 조성, 개통, 축소 치료를 합한 건수다.

인터벤션은 영상의학은 전신마취나 피부절개 없이 주삿바늘 크기의 미세침습을 통해 혈관 안으로 접근해 질환을 치료하는 첨단의학분야로 투석혈관, 당뇨발, 뇌동맥류, 복부동맥류, 간암, 양성종양, 출혈 등의 치료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민트병원은 13년 전 대학병원의 인터벤션 센터를 개원가에 도입, 말초혈관 및 정맥류(하지정맥류 ‧정계정맥류‧골반울혈증후군)부터 자궁근종‧자궁선근증 등의 여성질환까지 비수술로 치료해왔다.

또 탄탄한 투석혈관 치료 시스템을 구축, 투석환자가 혈액투석을 받다가 혈관이 막히면 이를 재개통하거나 필요 시 새로운 투석혈관을 만드는 수술을 신속하게 시행하고 있다. 고난도의 당뇨발, 버거병 등의 다리동맥 폐쇄병도 혈관내 개통 치료를 통해 괴사된 병변의 절단을 최소화하하고 있다.

아울러 다리동맥 개통술의 국내 권위자로 꼽히는 민트병원 혈관센터 배재익 대표원장을 필두로 대학병원 교수 출신의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혈관외과 전문의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를 제공한다.

배재익 대표원장(인터벤션 영상의학과 전문의/의학박사)은 “투석혈관 치료는 최대한 빠른 처치가 필요한 시간 싸움”이라며 “환자들이 병원을 찾으려 헤매거나 긴 대기시간으로 힘들지 않도록 즉각적인 치료가 가능한 최적화된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장내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혈관초음파검사, 시술‧수술 참관 교육을 통해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신장장애인을 위한 의료봉사와 세미나에 참여해 신장장애인의 건강관리와 인식개선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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