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다시 600명대로…65세 이상 어르신도 1차접종 시작
코로나19 확진자수, 다시 600명대로…65세 이상 어르신도 1차접종 시작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5.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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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일단 600명대로 감소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확진자수는 629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620명, 해외유입은 9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38만311명으로 증가했다. 서울은 여전히 2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 확산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대전, 대구 등 일부 비수도권도 확진자수가 증가된 상태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 700명대로 증가하는 등 주중반에 접어들면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완전히 안정세로 접어들지 못한 현 상황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27일 0시 기준으로 총 403만744명이 1차 접종을(신규 접종자 8만7165명), 201만2919명이 2차 접종을(신규 접종자 6만5936명) 완료한 가운데 오늘부터는 전국 1만3000여개 위탁의료기관에서 65세 이상 74세 어르신 대상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60대 이상 연령층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본인의 감염과 사망 예방효과는 물론, 가족에게 추가 전파를 차단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며 “6월까지 접종순서를 놓치면 하반기 모든 국민의 1차 접종이 끝난 후 접종순서가 오기 때문에 이번 사전예약(~6월 3일까지) 후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재차 당부했다.

한편 오늘(13시)부터는 네이버와 카카오앱으로 코로나19 잔여백신을 조회하고 당일 예약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운영, 30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희망자는 인근 병의원에서 발생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잔여량을 실시간으로 조회 후 당일 접종을 위한 예약이 가능하다.

네이버앱, 네이버지도앱 또는 스마트폰 인터넷 웹 탐색기(www.naver.com)에서 네이버에 접속, 검색창에 ‘잔여백신’으로 검색하면 조회 가능하다. 아울러 원하는 의료기관을 사전에 등록(최대 5개)하고 알림신청을 하면 해당 의료기관이 등록한 잔여백신 발생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2주간 시범운영 후 미흡한 기능을 보완, 다음 달 9일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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