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의료원 김동억 교수 연구팀, 국가 연구과제 수주
동국대의료원 김동억 교수 연구팀, 국가 연구과제 수주
  • 김보람 기자 (rambo502@k-health.com)
  • 승인 2021.06.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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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질환 혈액-면역계’ 연구...82억 규모
동국대의료원 신경과 김동억 교수(뇌졸중 중점 의과학연구소장)

동국대의료원은 신경과 뇌졸중센터 김동억 교수 연구팀이 3일 과학정보통신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1년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공분야 대학부설연구소의 특성화・전문화를 유도, 우수한 신진연구 인력을 육성하도록 지원하려는 목적이다.

이로써 동국대의료원 뇌졸중 중점 의과학연구소(김동억 소장)는 ‘뇌혈관질환 혈액-면역계’ 연구에 국비 70억 원, 지자체 및 대학에서 13억 4000만 원 등 총 82억7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연구기간은 2021년 6월부터 2030년 2월까지 총 9년이다.

이번 연구에는 알레르기내과 김우경 교수, 안과 박철용 교수, 신경과 류위선 교수, 의공학교실 남기창 교수 등이 김동억 소장 등이 참여한다. 

연구팀은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뇌혈관질환 기초-중개 연구 인프라를 확보하고 고양시 바이오 의료 거점연구소의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김동억 교수는 “6년 간 하버드의대와 수행한 연구재단 글로벌 연구실 과제의 뇌혈전증 연구 성과가 뇌졸중 중점연구소 사업으로 곧바로 연계돼 기쁘고 앞으로 9년간 뇌경색 및 뇌출혈 연구에 매진하겠다”며 “동국대학교와 고양시의 연구비 대응자금 지원에 감사하며 국민세금으로 지원되는 뇌혈관질환 분야 첫 중점연구소가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의료원 뇌졸중 중점 의과학연구소는 동국대 BT분야 특성화 방향에 부합하는 국제 수준의 의생명과학 연구성과 도출을 목적으로 2006년 5월 개소했으며 동국대학교의 대표적인 의생명과학 연구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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