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다시 600명대로…주 중반 접어들자 증가세
코로나19 확진자수, 다시 600명대로…주 중반 접어들자 증가세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6.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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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30세 미만 예방접종 사전예약 조기마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주 중반에 접어들자 다시 600명대로 증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602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581명, 해외유입은 21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4만5692명으로 증가했다.

주 초반 400명대를 유지하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다시 600명대로 증가하면서 남은 한 주 확진자수도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에는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방역 당국은 종사자 및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재차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지속 순항 중인 가운데 어제 하루에만 73만9134명이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총 920만2346명이 1차 접종을(신규 접종자 71만4383명), 총 232만5259명이 2차 접종을(신규 접종자 2만4750명) 완료했다.

2분기 접종대상자* 중 30세 미만의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9일 오전 9시 기준 총 20만명이 사전예약을 완료, 조기마감됐다.

*사회필수인력(경찰, 소방, 해경 등), 보건의료인 등(의원급 및 약국종사자),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9세 이하 어린이교사(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교사 및 돌봄 인력) 등

코로나19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당초 예약기간은 7일부터 15일까지였으나 예상보다 빨리 예약이 이뤄지면서 오늘 오전 10시에 사전예약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이들에 대한 1차 접종은 6월 15일부터 26일 사이, 2차 접종은 7월 6일부터 17일 사이 각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예약 마감 이후 접종장소 변경은 불가(2차 접종장소는 변경 가능)하며 일정을 변경하고자 하는 경우 예약한 접종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추진단은 “예약 취소는 15일 이전까지는 누리집을 통해 가능(단 예약일 2일 전까지)하고 사전 연락 없이 예약 당일 접종받지 않는 경우 전 국민의 후순위에 접종받을 수 있어 예약한 날짜에 반드시 접종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조기마감에 따라 미처 예약하지 못한 대상자와 명단 제출이 누락된 인원에 대해서는 1차 접종이 끝나는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추가 예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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