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과의 전쟁이 시작됐다. 특히 겨드랑이에는 에크린땀샘과 아포크린땀샘이 공존해 다른 부위에 비해 유독 땀이 많이 나 일명 ‘겨터파크’가 되곤 한다. 이 때문에 많은 이가 땀억제제로 겨드랑이의 땀을 억제하는데 시중에 나온 땀억제제는 ‘드리클로’가 대표적이다.
드리클로는 알루미늄 클로라이드를 주성분으로 땀샘주변 각질층에 붙어 땀 배출을 억제한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피부염, 가려움증, 피부착색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주의사항은 ▲소량도포 ▲물기제거 ▲사용 후 다음날 물로 제거 ▲제모 후 사용금지 ▲상처부위 도포금지 등이다. 최근 드리클로가 유방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졌지만 미 보건복지부가 드리클로와 유방암의 의학적 근거는 부족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밝은미소약국 배현 약사는 “많은 사람들이 드리클로를 하루에 한 번 사용하는데 3~4일 정도 텀을 두고 사용해야 하며 사용초기에는 드리클로성분이 땀구멍을 막는 과정에서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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