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10일 삼성생명빌딩에서 제18차 두경부워크숍(Head and Neck Workshop)을 열고 ‘AI 및 3D프린팅 : 두경부수술의 판도를 바꾸는 기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크게 기초와 임상적용파트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연자로 참석한 애니메디솔루션 김국배 대표는 ‘환자 맞춤형 3D프린팅 의료기기 임상적용사례 및 글로벌현황’이라는 주제로 큰 호응을 받았다. 

김국배 대표는 “애니메디솔루션은 1230사례가 넘는 맞춤형 의료기기 임상적용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신의료기술로 등재된 구강재건술 및 특이한 코성형보형물, 피부암 가이드 등에 대한 임상적용사례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며 “앞으로 환자맞춤형 수술프로토콜을 더욱 시스템화해 3D프린팅 및 AI 기반의 미래형 수술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애니메디솔루션은 3D프린팅 및 AI기술을 활용, 환자맞춤형 의료기기를 개발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8년 환자맞춤형 선천성심장질환 시뮬레이터를 신의료기술로 등재함으로써 세계 최초로 3D프린팅 시뮬레이터의 보험제도권 진입을 이뤄냈다. 

한정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