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제4대 정희 병원장 취임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제4대 정희 병원장 취임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7.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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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환자 전문재활치료 기반 마련에 기여
재활전문 진료수가 개발, 치료법 표준화에 공헌
정희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제4대 병원장
정희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제4대 병원장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은 제4대 병원장으로 정희(鄭禧) 재활의학과 전문의(前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재활의학과· 57)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정희 병원장은 7월 19일 취임해 앞으로 3년간의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에 따르면 정희 병원장은 1987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동대학 의학석사를 취득했으며 하나병원, 용인 효자병원 재활의학과장, 국민체력센터 재활의학과장 등을 역임했다.

또 지난 2007년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재활의학과장으로 부임, 재활전문센터 초대 센터장과 진료부원장을 맡아 근로복지공단 8개 재활전문센터 설립을 주도하며 산재환자를 위한 전문재활치료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이뿐 아니라 산재환자의 직업복귀를 위한 작업능력평가·작업능력강화·개인별 맞춤운동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 산재 재활의 질을 높임으로써 산재장애인이 조기에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헌신했다. 특히 고용노동부·공단 본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재활전문 진료수가 개발과 치료법 표준화에 크게 공헌했다.

정 신임 병원장은 “환자들이 믿고 찾아올 수 있는 따뜻하고 행복한 병원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직원들과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 북구에 위치한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은 최첨단 재활 인프라를 보유한 지역공공병원으로 ‘인증의료기관’ 자격을 획득하고 보건복지부로부터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재활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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