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강이야기] 휴가철 집사의 고민 1순위, 냥홀로 집에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휴가철 집사의 고민 1순위, 냥홀로 집에
  • 김보람 기자 (rambo502@k-health.com)
  • 승인 2021.08.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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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휴가철 집사의 고민 1순위

냥홀로 집에

해결책 마련하고 떠나라옹~

#2.

팍팍한 일상에 단비를 뿌릴 휴가철이 다가옵니다.

집사님들 모두 양육비 버느라 열일했으니

자신에게 여행을 상으로 주고 싶을 텐데요.

며칠간 집에서 홀로 지낼 고양이가 걱정돼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분 많을 거예요.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 함께 떠날 수도 없는 노릇.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

그렇다고 손꼽아 기다렸던 여행을 포기할 순 없죠.

맘 편히 갈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알려드려요~

#3.

■ 고양이 혼자서도 잘 지내게 준비하기

• 집을 비우는 기간이 2일 이내라면

• 고양이가 건강하고 너무 어리지 않다면

고양이를 집에 혼자 두더라도 괜찮습니다.

▲ 사료와 물을 충분히 제공

- 사료와 물을 고양이가 한 번에 다 먹지 않도록

여러 그릇에 담아 곳곳에 놓아두도록 합니다.

- 온습도가 높은 날엔 건사료도 상하기 쉬우니

식기를 통풍이 잘되고 서늘한 장소에 배치합니다.

- 자동급식기·자동급수기를 쓰는 것도 방법입니다.

#4.

▲ 화장실도 충분히 제공

- 고양이는 워낙 깔끔해서 화장실이 더러우면

다른 장소에서 대소변을 볼 수 있습니다.

1회용화장실을 2~3개 정도 추가로 마련합니다.

▲ 창문을 활짝 열어놓기

- 실내온도가 너무 높으면 고양이도 열사병에 걸려요.

창문을 열어(방묘창 필수) 환기가 잘 되게 해주세요.

※ 고양이가 더위를 쫓을 수 있게 쿨매트를 깔아주세요.

#5.

■ 방문탁묘

▲ 지인찬스 쓰기

우리 고양이와 친숙한 지인이 우리집에 와서

식사를 챙겨주고 화장실을 청소해주면 최곱니다.

이때 고양이의 성향을 비롯해 참고할만한 사항을

꼼꼼하게 메모해서 지인에게 전달하면 좋습니다.

▲ 펫시터 고용

반려동물전문가가 집에 와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사진·동영상으로 찍어 집사에게 전송해줍니다.

#6.

■ 위탁돌봄

▲ 지인/펫시터의 집에 고양이 맡기기

그 집에서 키우는 반려동물이 없는 게 바람직합니다.

고양이가 가뜩이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힘든데

낯선 반려동물을 접하면 더 부담스러울 수 있거든요.

▲ 고양이전용호텔 이용

호텔에 수직공간과 숨을 공간, 개별공간 등이

제대로 갖춰졌는지 세심히 따져보고 이용하세요.

#7.

[24시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 박한별 대표원장]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여행,

고양이 걱정은 고이 접어두고 잘 다녀오세요~

| 기획 : 당신을 위한 건강신문 ‘헬스경향’

| 제작 : 모바일 펫콘텐츠 뱅크 ‘펫메이트’

| 자문 : 박한별 24시간 안산 온누리동물메디컬센터(안산동물병원) 대표원장

| 정리 : 김보람 기자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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