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확산세 점점 거세져…부산·경남 중심으로 유행
비수도권 확산세 점점 거세져…부산·경남 중심으로 유행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8.0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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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거리두기는 내일부터 2주간 더
18~49세 예방접종 예약도 하루 앞으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주말에도 10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8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1729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670명, 해외유입은 59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21만956명으로 증가했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비수도권의 확산세는 계속 거세지는 양상이다. 부산과 경남 등은 100명대로 확진자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대구, 충남, 충북권도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뚜렷한 반전 없이 4차 유행이 지속되면서 일단 현행 거리두기와 사적모임 제한 조치도 내일부터 다시 2주간 연장된다. 방역 당국은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8월 말 개학을 대비해 거리두기를 연장함으로써 감염 확산추세를 확실하게 감소세로 반전시킨다는 각오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은 일평균 환자를 900명대 밑으로 줄이고 비수도권은 환자 증가 추이를 멈추게 해야 한다”며 “예방접종과 더불어 모두의 일상 복귀를 위해 거리두기와 사적모임 제한조치를 계속해서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내일부터는 18~49세 연령층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우선 9일부터 18일까지는 10부제에 따라 사전예약이 진행됨에 따라 예약 첫날인 9일에는 생일 끝자리가 9에 해당(9·19·29일)하는 사람이 예약할 수 있다.   

8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예방접종 현황은 총 2090만8244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이 중 총 771만8803명이 모든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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