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오늘도 2000명 선 위협…18~49세 예약률은 56.4% 달성
확진자수 오늘도 2000명 선 위협…18~49세 예약률은 56.4% 달성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8.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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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코로나19 확진자수가 2000명 선을 위협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1987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947명, 해외유입은 40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21만8192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일단 2000명 아래로 내려갔지만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지역별 확진자수는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또 광복절과 임시공휴일을 이용해 막바지 휴가를 즐기는 사람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4차 유행은 휴가철과 맞물려 지역 간 이동과 그에 따른 선행확진자 접촉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며 “지금의 확산세를 안정시키려면 이동과 만남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관건인 만큼 남은 연휴에도 집에서 가족들과 안전하게 머물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주부터 시작된 18~49세 연령의 10부제 사전예약은 원활히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이하 추진단)은 12일 0시 기준으로 총 480만8287명(생년월일 끝자리가 9, 0, 1인 사람) 중 271만2180명이 사전예약을 완료, 예약률 56.4%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중 생년원일 끝자리가 1인 사람은 오늘 오후 6시까지 예약 가능하며 오후 8시부터는 끝자리가 2인 사람의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추진단은 “20시 30분부터 이용하면 훨씬 수월하게 예약이 가능하다”며 “특히 18~49세 연령은 활동량이 많은 만큼 10부제 순서에 따라 본인의 사전예약 가능기간을 놓치지 말고 접종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12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예방접종현황은 총 2181만3171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이 중 총 822만6416명이 모든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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