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둥이와 함께 하는 희망의 여정, 올해도 이어갑니다
이른둥이와 함께 하는 희망의 여정, 올해도 이어갑니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8.1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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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생아학회, ‘이른둥이 사연&사진(동영상) 공모전’ 실시

대한신생아학회가 올해도 캠페인을 통해 이른둥이와 부모들에게 희망을 선사한다.

대한신생아학회는 ‘제10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8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이른둥이 사연&사진(동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 분위기가 위축돼 있는 가운데 이른둥이가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와 사회가 이른둥이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를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총 4개의 부문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이른둥이 부모 또는 가족뿐 아니라 성인이 된 이른둥이, 이른둥이의 친척이나 지인 등 이른둥이와 관련 있거나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부문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먼저 사연 공모전에서는 ‘이른둥이와 함께 써내려간 가능성의 이야기’를 접수 받는다. 이른둥이의 임신, 출산 및 양육과정에서 경험했던 고충과 이를 효과적으로 극복한 양육 노하우 등을 양식과 분량 제한없이 응모하면 된다. 응모작 접수 시 사연과 함께 ▲신청인 및 이른둥이 이름 ▲휴대폰 연락처 ▲이른둥이 출생 주수 및 몸무게, 병력 등을 기재해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 사무국(preemiecam@gmail.com)으로 보내면 된다.

사진(동영상) 공모전에서는 ‘이른둥이와 함께한 무한한 가능성의 순간’이라는 주제로 이른둥이와 함께했던 일상 혹은 특별한 순간의 사진과 동영상을 접수 받는다.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이른둥이와 함께한 무한한 가능성의 순간’ 등의 문구와 함께 해시태그 #이른둥이희망찾기캠페인 #포텐셜이른둥이(2개 모두 필수)를 넣어 전체 공개로 업로드하면 자동 응모된다.

대상 작품은 ▲신생아집중치료실 입원이나 퇴원 모습 ▲예방접종이나 재활 치료를 위한 병원 방문 모습 ▲첫 뒤집기, 걸음마, 백일, 돌 축하 등 일상 속 작은 기적의 순간 ▲신생아 당시 모습과 건강하게 자란 최근 모습 비교 사진 등으로 자유롭게 구성하면 된다. 공모전 기간 내 여러 장(편) 중복 접수도 가능하다.

올해는 특별히 캠페인 10주년을 맞아 이른둥이의 숨겨진 끼를 발산하는 장기자랑 영상 공모 및 제1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이른둥이 가족을 찾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연 공모전과 마찬가지로 장기자랑 영상 및 2012년 1회 캠페인 참여 사진/사연 등에 ▲신청인 및 이른둥이 이름 ▲휴대폰 연락처 ▲이른둥이 출생 주수 및 몸무게, 병력 등을 기재해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 사무국(preemiecam@gmail.com)으로 보내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며 우수 사연 3인 각 30만원, 우수 사진(동영상) 3인 각 20만원, 우수 장기자랑 동영상 5인 각 20만원, 10주년 기념 이벤트 우수 사연/사진 3인 각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한다. 우수작 발표는 대상자에 한해 개별로 통지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른둥이 희망찾기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캠페인 사무국(02-518-8655)으로 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제10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온라인 기념식 ‘포텐셜 페스티벌(poTENtial Festival)’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대한신생아학회 김창렬 회장은 “이른둥이의 부모들은 건강한 성장에 대한 불안과 걱정,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양육에 대한 무력감을 느끼고 위축되는 경우도 많다”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이른둥이가 품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하고 우리 사회가 보내는 관심과 온기를 통해 이른둥이 가족이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캠페인 10주년을 맞아 그간 여러 형태로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에 대한 감사함이 크다”며 “앞으로도 이른둥이를 위한 대한신생아학회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신생아학회는 이른둥이 가정의 자신감 회복과 사회적 관심 및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매년 이른둥이 가정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른둥이 사연 공모전, 강연 및 체험, 기념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희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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