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장학회 “아시아 대표 신장학회로 발돋움할 것”
대한신장학회 “아시아 대표 신장학회로 발돋움할 것”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8.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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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6개국 신장학회와 MOU 체결
활발한 학술교류로 학회 국제적위상↑
대한신장학회는 아시아 6개국과 MOU를 체결, 활발한 학술교류를 통해 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각오다. 

대한신장학회가 아시아 대표 학회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아시아 여러 국가와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대한신장학회는 아시아 국가 6개국 (일본, 싱가포르, 태국, 인도, 홍콩, 말레이시아) 신장학회와 잇따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한신장학회는 이번 MOU를 통해 매년 국가 간 연례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각국 연자를 초청해 공동 심포지엄을 열 계획이다. 또 정보 교환 및 공동 연구 등은 물론, 미니 콘퍼런스를 통해 각국의 의료 정책에 대해 토론하며 친목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신장학회와는 격년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 사구체신염 네트워크 및 말기신부전 등록사업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신장학회는 2016년부터 학회의 국제화를 위해 학술대회를 국제 학술대회로 전격 전환했으며 국제 신장학 진료지침기관인 KDIGO, 아시아 태평양 신장학회 및 일본 투석이식학회, 대만신장학회와 MOU를 맺고 공동 심포지엄을 정기적으로 주최해왔다. 지난해에는 유럽신장학회 및 세계 신장학회와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대한신장학회 김성균 대외협력이사(한림의대 평촌성심병원)와 김범석 이사 (연세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는 “아시아 6개국 신장학회와의 MOU 체결을 통해 대한신장학회가 추구하는 “To the Asia”가 이뤄지게 됐다”며 “코로나 상황에도 대한신장학회의 학술교류 제안에 적극 참여해준 각국 신장학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한신장학회 양철우 이사장은 “향후 2년 이내에 대한신장학회를 명실상부한 아시아 대표 신장학분야 학회로 발전시켜 국제적인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신장학회는 현재 호주, 홍콩, 브루나이 신장학회 등과도 MUO 체결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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