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다시 2000명대로…추석 승차권은 창가 좌석부터 판매
확진자수, 다시 2000명대로…추석 승차권은 창가 좌석부터 판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08.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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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주 중반에 접어들자 다시 2000명대로 증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확진자수는 2155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2114명, 해외유입은 41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24만1439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 확진자수도 다시 증가했다. 서울은 6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경기지역도 600명 선에 근접했다. 부산, 대구, 경남, 경북, 제주 등 비수도권 다수 지역도 증가세를 유지 중이다.

방역 당국은 주 초반 감소세를 유지하다 주 중반 증가하는 패턴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현재는 1000~2000명대로 확진자수가 크게 증가한 상태라 절대 안심할 수 없다며 연장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언제 어디서든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올해도 추석 연휴기간에는 고강도 방역대책이 시행될 전망이다. 방역 당국은 환자 발생 추이 등 현재의 방역상황을 고려해 추석 승차권은 열차의 창가 측 좌석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은 8월 31일부터 3일간, SR은 9월 7일부터 3일간에 걸쳐 창가 측 좌석에 대해 예매가 실시된다. 방역 당국은 9월 이후 코로나 발생 양상에 따라 잔여 좌석의 판매 여부를 결정, 다시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18~49세 청장년층의 예방접종은 다음 달 18일까지 추가 예약 및 예약 변경이 진행 중이다. 

코로나19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모더나백신 물량 확대로 미예약자는 물론, 추석 이후로 예약한 대상자도 9월 6일 이후부터로 기한을 앞당겨 예약할 수 있다”며 “가급적 빨리 예약해 조기에 접종받을 것”을 당부했다. 9월 둘째주(9.6~12) 예약은 8월 26일까지, 9월 셋째주(9.13~19) 예약은 9월 2일까지 가능하다.

25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예방접종현황은 총 2670만1704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이 중 총 1288만4222명이 모든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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