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어제 이어 2000명대 지속…1차 접종률은 80% 넘어
확진자수, 어제 이어 2000명대 지속…1차 접종률은 80% 넘어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10.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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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에 이어 2000명대를 유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2124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2094명, 해외유입은 30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36만536명으로 증가했다.

지난주까지 감소세를 유지하던 확진자수는 주 중반 증가세로 돌아선 상황이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도 확진자수가 700명대로 증가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말은 핼러윈데이가 겹쳐 다수의 모임이 예상된다”며 “확진자수가 증가세로 돌아선 만큼 접종완료 여부와 관계없이 경각심을 갖고 야외활동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이번 달까지는 현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방침에 따라 식당, 카페 등은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으며 사적모임은 4단계지역의 경우 시간에 관계없이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미접종자는 4인까지, 접종완료자를 포함한 경우 최대 8명까지 가능하다. 3단계 지역은 미접종자 사적모임 4인을 기존처럼 유지하되 접종완료자 포함 시 최대 10인까지 모일 수 있다.

29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예방접종현황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오늘 오후 4시 기준으로 잠정집계한 결과 1회 접종완료율 80%를 돌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앞으로 남아있는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접종,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실시되는 추가접종 등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진단은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함에 따라 미접종자 및 불완전접종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 및 중증사망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미접종자와 추가접종 대상군*은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 추가접종 대상군

① (기본접종 완료 6개월 경과자) 60세 이상 고령층 및 50대 연령층, 감염취약시설 등 고위험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 및 종사자, 18-49세 기저질환자, 우선접종 직업군

② (기본접종 완료 2개월 경과자) 면역저하자 및 얀센백신 기본접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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