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구로병원, 감마나이프 수술 ‘1000건’ 달성 쾌거
고려대구로병원, 감마나이프 수술 ‘1000건’ 달성 쾌거
  • 장인선 기자·유인선 인턴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1.12.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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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서남부권 최초 센터 개소 후 뇌신경질환 치료 주력
고려대구로병원 감마나이프센터가 개소 후 약 4년 9개월 만에 수술 1000건을 달성했다.
고려대구로병원 감마나이프센터가 개소 후 약 4년 9개월 만에 수술 1000건을 달성했다.

고려대구로병원 감마나이프센터가 11월 2일 수술 1000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2월 서울 서남부권 최초 감마나이프센터 개소 후 약 4년 9개월 만이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두개골이나 두피를 절개하지 않고 강한 방사선의 하나인 감마선을 이용, 수술용 나이프를 사용해 뇌신경질환을 치료하는 첨단방사선수술법이다.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전신마취, 출혈, 감염 등에 대한 부담이 없고 수술 및 회복시간이 빨라 고령이나 수술고위험환자에게 유용하다.

고려대구로병원 측에 따르면 달성한 감마나이프 수술 1000건 중 뇌전이암이 479건(47.9%)으로 가장 많았으며 양성종양이 387건(40.6%), 뇌혈관질환 및 기타질환 68건(9.6%) 등이 뒤를 이었다.

권택현 센터장은 “고려대구로병원에 도입한 후 5년도 되지 않아 1000건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감마나이프센터의 질적·양적성장을 목표로 꾸준히 정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려대구로병원은 감마나이프센터를 연 후 뇌종양 및 뇌혈관질환의 방사선수술 등 뇌신경질환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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