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강화된 거리두기 계속…오미크론 확산 최대한 막아야
새해에도 강화된 거리두기 계속…오미크론 확산 최대한 막아야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1.12.3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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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31일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수(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보다 감소해 4000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4875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4758명, 해외유입은 117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63만838명으로 증가했다.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89명 감소했지만 여전히 1056명으로 높은 숫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오미크론 변이는 빠르게 확산해 31일 0시 기준으로 894명까지 증가한 상황이다.

확산세는 둔화됐지만 1000명대의 위중증환자와 오미크론 감염자수 급증으로 인해 방역 당국은 1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현행 거리두기를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강화된 거리두기를 유지해 오미크론 확산을 최대한 막고 신속한 예방접종으로 위중증환자와 확진자수를 감소시키겠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31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예방접종현황은 전 인구 대비 기본접종완료율 82.8%를 달성했으며 3차접종은 전 인구 대비 34.4%, 60세 이상을 기준으로는 75.8%를 달성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은 내년 1월 3일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본격 적용되는 만큼 주말에 미리 각자 사용하는 전자출입명부 앱을 업데이트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본접종완료 후 180일이 경과한 사람은 1월 3일 전 신속히 3차접종을 받아야 한다. 3차접종은 접종완료 후 즉시 효력이 생긴다. 단 접종 후 예방접종증명서를 갱신하지 않으면 1월 3일 이후 시설 이용 시 미접종자로 인식된다. 청소년 역시 3월 1일부터 방역패스가 본격 적용될 예정으로 현재 12세 이상 청소년(09.12.31 이전 출생)은 1월 24일까지 1차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아울러 내년 1월 10일부터는 백화점, 대형마트에도 방역패스가 적용돼 이들 시설 이용 시에도 예방접종완료자임을 증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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