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감염자수 1000명 넘어…확산세 매우 빨라
오미크론 감염자수 1000명 넘어…확산세 매우 빨라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1.01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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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1월 1일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수(1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에 이어 4000명대를 유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월 1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4416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4310명, 해외유입은 106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63만5253명으로 증가했다.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1000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오미크론 감염자수는 1144명을 기록, 매우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현황은 기본접종완료율 전 인구 대비 83%, 3차접종률 35.9%를 달성했으며 60세 이상을 기준으로 77.2%까지 상승했다.

새해에도 강한 거리두기는 그대로 적용된다.

방역 당국은 위중증환자 증가와 빠른 오미크론 확산세 등을 고려해 1월 3일부터 16일까지 현행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연초에도 사적모임은 접종완료자로 4명만 가능하며 식당·카페 등의 운영시간도 오후 9시로 제한된다. 다만 영화관과 공연장은 시설 특성을 고려해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10시에서 상영 및 공연 시작 시간을 기준으로 오후 9시까지 입장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방역패스 유효기간은 1월 3일부터 본격 적용되는 만큼 주말에 미리 자신의 예방접종증명서 업데이트해두는 것이 좋다. 기본접종완료 후 180일이 경과했는데 3차접종을 완료하지 않으면 미접종자로 인식돼 방역패스 적용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현재는 COOV앱뿐 아니라 카카오, 네이버, 토스, PASS앱(SKT‧KT‧LG) 등에서도 자신의 예방접종 경과일을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완치확인서와 예외확인서도 이들 플랫폼을 통해 전자 형태로 발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1월 10일부터는 상점·마트·백화점(3,000㎡ 이상)에도 방역패스가 적용돼 이들 시설을 이용할 때도 접종완료자임을 증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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