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민병원, ‘코로나19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본격 운영
서울부민병원, ‘코로나19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본격 운영
  • 장인선 기자·유인선 인턴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2.01.0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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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민병원이 중증환자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중환자실을 오픈했다.
서울부민병원이 중증환자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중환자실을 오픈했다.

서울부민병원이 4일 신종감염병 및 중환자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중환자실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서울부민병원에 따르면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달 3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스마트중환자실은 시설과 인력, 환자관리 수준이 모두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등 완벽한 감염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12병상 전체가 1인실로 구성됐으며 전체공간이 음압격리병동으로 일반적인 중환자부터 코로나19 중증환자 관리까지 가능하다.

서울부민병원 중환자실은 간호사 스테이션을 중심으로 병실이 벽과 유리 창문으로 구분된 1인실로 돼 있어 의료진은 해당 환자에게 집중해 치료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환자는 넓고 쾌적한 병실에서 회복이 가능하다.

특히 중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인공호흡기 ▲고유량 산소치료기 ▲체외막산소화기기(에크모) ▲투석환자에게 필요한 CRRT(지속적 신대체요법) 등의 최신장비까지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서울부민병원 정훈재 병원장은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중증환자를 살리는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라며 “지역주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의료진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부민병원은 안면인식 스크린도어, RFID 기반 출입통제시스템 등 원내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한 스마트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또 2021년 12월까지 일반인 대상 코로나백신을 4만3000명에게 접종하는 등 의료 일선에서 코로나19 대응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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