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코로나바이러스성 폐렴 줄기세포치료제 미 임상시험기관 선정 완료
네이처셀, 코로나바이러스성 폐렴 줄기세포치료제 미 임상시험기관 선정 완료
  • 한정선 기자 (fk0824@k-health.com)
  • 승인 2022.02.0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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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치료효과 확인 후 하반기 임상시험계획 제출

아직 치료제가 없는 코로나바이러스성 폐렴에 대한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시험이 미국에서 실시될 전망이다.  

네이처셀은 미국FDA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타가 지방줄기세포 치료제인 ‘아스트로스템V’의 코로나바이러스성 폐렴 대상 2개 미국 임상기관을 선정, 완료 단계에 있다고 3일 밝혔다. 

네이처셀의 연구 책임자인 라정찬 박사팀은 지난주 미국 임상시험 기관을 방문, 영상회의를 통해 임상시험 개시를 위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시 폐렴이 발생하면 증상의 정도와 관계없이 위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완치 후에도 후유증이 지속돼 폐렴은 세심한 관찰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아직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네이처셀은 건강한 기증자의 지방줄기세포를 바이오스타줄기세포연구원의 특허기술로 배양해 제조한 ‘아스트로스템V’를 정맥에 1회 투여, 안전성과 폐렴 치료효과를 상반기에 확인 후 올 하반기 미국 FDA에 차상위 임상시험 계획을 제출할 방침이다. 

개발 책임자인 라정찬 박사는 “대한민국의 토종 줄기세포기술로 개발된 타가 지방줄기세포치료제로 코로나바이러스성 폐렴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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