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 지키고 보건의료 미래 이끄는 보험자병원 될 것”
“국민건강 지키고 보건의료 미래 이끄는 보험자병원 될 것”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3.03 1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개원 22주년 기념식 개최
지난해 성과 공유 및 제2 도약 위한 추진계획 밝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이 3일 열린 개원 22주년 온라인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보건의료 미래 선도하는 보험자병원으로 발돋움하겠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개원 22주년을 맞아 온라인 개원기념식을 개최,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제2 도약을 위한 추진계획을 밝혔다.

일산병원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108만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등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왔다.

김성우 병원장은 취임 이후 모두가 인정하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경영 방침 아래 다학제 중심의 진료체계를 기반으로 심뇌혈관질환과 암 치료, 장기이식 등 고난도 의료분야를 고도화하는 데 집중했다. 아울러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적정의료서비스 제공과 환자경험 개선활동 수행을 통해 의료서비스 질을 높였으며 그 결과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총 10개 항목 중 9개 항목에서 1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의료기반 원가계산시스템을 개발해 건강보험수가 개발 및 보험 급여화 등에 유용한 정책자료를 복지부 및 건강보험공단에 연간 80여건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공단과의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해 빅데이터 연구결과 및 성과를 공유하면서 건강보험제도 개선 지원에 원동력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ITS) 연동 출입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선별진료소 및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는 등 모범적인 운영사례를 선보였으며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코로나19 거점전담병상 운영 및 코로나 확진환자의 치료와 시술, 수술, 분만 등을 시행했다.

의료분야의 빠른 디지털전환 속 스마트병원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국내 최초 AI알고리즘 기반의 감염병환자 관리시스템 개발을 비롯해 공공의료 선도형 지역사회 네트워크 기반의 감염관리체계를 구축했으며 병원 간 협진을 통해 신속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진료의뢰 및 회송시스템(I-PARtNER)을 구축·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

앞으로 일산병원은 ▲진료를 잘하는 병원 ▲가치를 창출하는 병원 ▲직원이 행복한 병원이라는 운영방침 아래 변화하는 의료계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보건의료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대응하고자 Long COVID 클리닉을 신설, 코로나환자들의 후유증과 장기 합병증 관리를 통해 건강한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저출산·고령화문제를 해소하고자 노년기 암 클리닉,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난임센터 등을 운영, 생애 전 주기에 걸쳐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친화 산부인과,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운영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건강한 의료생태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자 고양시와 연계한 건강통합관리센터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임상에 기반한 정책연구 기능 강화, 신기술 선제적 도입을 통해 올바른 의료 방향과 표준을 제시하는 등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