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병원,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도입·운영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혈액종양내과 투입
입원부터 치료, 퇴원까지 주치의로서 함께 해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혈액종양내과 투입
입원부터 치료, 퇴원까지 주치의로서 함께 해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이달부터 입원환자를 위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도입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는 1996년 미국에 도입된 이후 의료비용 절감, 재원일수 감소, 치료 안전성 및 치료율 향상 등의 성과를 이룬 것으로 보고되면서 국내에도 도입됐다.
부천성모병원은 3월 1일부로 총 3명의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혈액종양내과의 입원전담전문의를 신규 채용해 가6, 나6, 나7 3개 병동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입원전담전문의는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입원-치료-퇴원의 모든 과정에 대해 환자 진료를 직접적으로 책임지는 주치의 역할을 맡는다. 즉 입원 초기 진찰부터 입원기간 경과 관찰과 상담, 간단한 처치와 시술, 수술전후 관리, 퇴원계획 등을 환자별 입원장 발부 진료과 교수와 직접 의견을 교환하며 입원환자만을 전담해 진료한다.
부천성모병원 김희열 병원장은 “입원전담전문의 도입으로 입원환자에 대한 보다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입원환자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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