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노인요양시설 집단감염 차단 만전
보건복지부, 노인요양시설 집단감염 차단 만전
  • 이재훈 기자 (9ssal@k-health.com)
  • 승인 2022.03.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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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일 제1차관, 노인요양시설 방문
방역관리 점검… 애로사항 해소 약속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은 15일 원주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관리상황을 점검했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은 15일 원주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관리상황을 점검했다.

“요양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드리며 정부는 앞으로도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은 15일 원주보훈요양원을 방문해 고충을 듣고 코로나19 방역관리상황을 점검했다.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오미크론변이 확산으로 노인요양시설 내 집단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감염관리 강화가 더욱 절실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노인요양시설 등으로 구성된 시·군·구단위 요양시설 비상대응협의체를 운영함으로써 확진자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설 내 집단감염 예방·확산을 막기 위해 주기적으로 시설종사자들에게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검사를 받는 시설종사자에게 1인당 월 10만원의 감염예방수당을 지급하고 시설에는 소독 등 감염예방·관리를 위한 감염관리료를 지원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3월 말부터 코로나19 감염위험 속에서도 입소자들을 위해 돌봄을 유지하고 있는 장기요양요원을 격려하기 위해 한시지원금 2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차관은 “시설종사자들과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방역노력과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백신접종은 감염을 막고 중증으로의 이환도 예방할 수 있으니 적극적인 접종 참여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백신 추가(4차) 접종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현재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들과 종사자들에게 4차 접종이 진행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원활한 접종을 위해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접종방식을 다양화하고 접종인력을 지원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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