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감염병‧초고령화…보건의료위기, 대체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
신종감염병‧초고령화…보건의료위기, 대체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3.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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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연구원,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도전과 극복’ 연례 학술대회 개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신종감염병과 초고령화 극복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종감염병과 초고령화가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위협하는 문제로 대두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의연)은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현안을 점검하고 극복방안을 마련하고자 오는 25일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 도전과 극복’을 주제로 연례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대한의학회, 대한치의학회 후원으로 개최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먼저 기조연설에서는 ‘대한민국 보건의료, 위기와 도전’을 주제로 우리가 직면한 신종감염병과 초고령화사회에 대해 짚어본다.

환자중심의료기술최적화연구사업단 허대석 단장을 좌장으로 차의과학대학교 보건산업대학원 전병율 원장이 ‘COVID-19’를,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김창오 교수가 ‘초고령화 사회’에 관해 국내 상황을 짚어보고 올바른 해결방안이 무엇일지 화두를 던진다.

이후 펼쳐지는 세션에서는 코로나19와 초고령화사회 대응전략이 본격 논의될 전망이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불확실성 극복전략’을 주제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임상진료지침 개발, 의료기술이 갖는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보의연 추진사업이 발표된다.

대한의학회 박정율 부회장,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본부전문위원회 염호기 위원장을 좌장으로 환자중심의료기술최적화연구사업단 허대석 단장을 좌장으로, 차의과학대학교 보건산업대학원 전병율 원장이 ‘COVID-19’를,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김창오 교수가 ‘초고령화 사회’에 관하여 우리나라의 상황을 짚어보고 올바른 해결방안이 무엇일지 화두를 던진다.

이후 보건복지부 고형우 보건의료정책과장과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최병욱 회장, 대한의료정보학회 김헌성 학술이사, SBS 조동찬 의학전문기자가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펼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부, 의학계, 치의학계가 머리를 맞대고 초고령화 사회 대응전략을 본격 모색한다.

환자중심의료기술최적화연구사업단 허대석 단장을 좌장으로 차의과학대학교 보건산업대학원 전병율 원장이 ‘COVID-19’를,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김창오 교수가 ‘초고령화 사회’에 관해 우리나라의 상황을 짚어보고 올바른 해결방안이 무엇일지 화두를 던진다.

구강건강은 노년기 간과할 수 없는 문제인 만큼 뒤이어서는 대한치의학회 전상호 기획이사가 ‘노인 구강관리사업방향’을, 보의연 최지은 보건의료연구본부장이 ‘노인의료 연구방향과 과제’를 발표한다.

또 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 임재영 교수와 경희대병원 어르신진료센터 원장원 교수, 대한의사협회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소장, 세브란스병원 노년내과 김창오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초고령화사회 대응전략에 대한 토론을 펼친다.

보의연 한광협 원장은 “현재 보건의료분야는 신종 감염병과 같은 예기치 못한 상황을 일컫는 ‘블랙스완’과 초고령화 사회처럼 충분히 예상하면서도 간과할 수 있는 ‘회색 코뿔소’의 상황에 놓여있다.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혜안을 모으고 실제적 협력을 이뤄내는 것”이라며 “이번 연례학술회의가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전을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보의연 연례학술회의 공식 누리집(necaconference.kr)이나 연례학술회의 공식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하여 사전등록 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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