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40만명대 기록…“오미크론 정점 부근 와 있다”
확진자수, 40만명대 기록…“오미크론 정점 부근 와 있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3.18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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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 23일 이후 확진자 감소 예상
사적모임 인원은 6명→8명으로 완화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18일 0시 기준)

60만명대까지 급증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40만명대로 감소세를 보였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40만7017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40만6978명, 해외 유입은 39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865만7609명이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줄어 1049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전 인구 대비 86.6%가 기본접종을 완료했으며 3차접종은 전 인구 대비 62.9%, 60세 이상을 기준으로 하면 88.8%가 접종을 완료했다.

확진자수가 60만명대로 급증하는 등 당초 예상보다 많은 확진자수가 발생했지만 방역 당국은 현재 오미크론이 정점 부근에 와 있으며 23일 이후 확진자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다만 뚜렷한 감소세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현재 확진자가 급증 상황에 있는 만큼 오는 21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는 사적모임 인원만 소폭 조정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3월 21일부터 4월 3일까지 2주간 사적모임 인원은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든 8명 모임이 가능하다.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은 현행처럼 23시 기준이 유지되며 행사·집회 등에 대한 조치도 종전 기준이 그대로 유지된다.

한편 다음주부터는 12~17세 청소년의 3차접종이 본격 시작된다. 사전예약자는 21일부터 접종 가능하며 현재 당일접종도 진행 중이다. 5~11세 소아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3월 24일부터 가능하며 접종은 31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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