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30만명대로 감소세
코로나19 확진자수, 30만명대로 감소세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3.19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주 정점 지나…23일 이후 감소세 전환 예상
21일부턴 사적모임 8명…완화 따른 증가 우려도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다시 줄어 30만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38만1454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38만1391명, 해외유입은 63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903만8938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와 동일한 1049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전 인구 대비 86.6%가 기본접종을 완료했으며 3차접종은 전 인구 대비 63%, 60세 이상을 기준으로 하면 88.9%가 접종을 완료했다. 

60만명대까지 치솟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다시 감소세로 접어들었지만 다음주부터는 사적모임 인원이 8명으로 완화돼 확진자수가 늘어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현재 오미크론 정점 부근에 와 있으며 23일 이후 본격적인 감소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경각심을 갖고 접종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21일부터 사적모임은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든 8명이 모일 수 있으며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기존처럼 밤 11시까지로 유지된다. 종교시설, 행사, 집회 등의 방역수칙도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거리두기는 오는 4월 3일까지 2주간 적용된다.

< 거리두기 주요내용 (3.21.~4.3.) >

○ (사적모임) 접종여부 관계없이 전국 8인까지 가능

  * 다만 동거가족, 돌봄(아동·노인·장애인 등) 등 기존의 예외범위는 계속 유지

○ (운영시간) 1·2·3그룹 및 기타 일부시설 23시까지로 제한

 ■ 1그룹: 유흥시설 등(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무도장)
 ■ 2그룹(4종): ① 식당·카페, ② 노래연습장, ③ 목욕장업, ④ 실내체육시설
 ■ 3그룹‧기타(8종): ① 평생직업교육학원, ② PC방, ③ 오락실 ④멀티방, ⑤ 카지노, ⑥ 파티룸, ⑦ 마사지·안마소 ⑧ 영화관·공연장

   * 학원의 경우 평생직업교육학원에만 23시까지 운영시간 제한 적용
  ** 영화관·공연장의 경우, 상영·공연 시작 시간 23시까지 허용(종료시각 익일 01시 초과 금지)
 *** 의료법에 따라 시각장애인이 운영·종사하는 안마시술소, 안마원은 제외

○ (행사·집회) 접종여부 관계없이 최대 299명까지 가능

  - 300명 이상 행사(비정규공연장·스포츠대회·축제)는 관계부처 승인 하에 관리

  - 법령 등에 근거한 공무, 기업활동 및 별도 행사의 경우 인원 제한 없이 실시하되,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실시 

  * (행사 예외) 공무 및 기업 필수경영 활동 관련 행사(기업 정기주주총회 등)
    (별도수칙) 전시회·박람회, 국제회의·학술행사 등

○ (종교시설) 정규 종교활동은 접종여부 관계없이 수용인원의 70% 범위 내에서 실시

  - 종교행사는 모임·행사 기준에 따라 최대 299명까지 가능

○ (기타 수칙) 취식 금지 및 주기적 소독‧환기 등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