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중심 ‘척추’ 바로 세우기…누워서도 할 수 있어요
몸의 중심 ‘척추’ 바로 세우기…누워서도 할 수 있어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4.14 2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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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누다 ‘스파인냅’, 스트레칭·지압효과로 척추안정화 도와
시간 정해 꾸준히 사용하면 목·허리통증 및 피로감 개선
가누다는 오늘 청담동 매장에서 김희수 연구소장과 인플루언서 떼오로가 함께 한 라이브방송을 진행, 대중에게 스파인냅을 통한 척추건강관리법을 전수했다. (왼쪽부터) 김희수 연구소장과 인플루언서 떼오로(강혜정 대표). 

목과 허리통증은 현대인들이 겪는 고질적인 통증이다. 스마트폰의 일상화로 고개 숙일 일이 많고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직장인들은 허리 근육이 긴장되기 쉽다. 다행히 특별한 원인질환이 없다면 이러한 일상 속 근골격계통증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충분히 극복해볼 수 있다.

특히 강조되는 것이 바로 우리 몸의 중심인 척추를 바로 세우는 것. 이때 기억해야 할 것이 ▲적정 수면시간 유지와 ▲꾸준한 척추 스트레칭이다.

전문가들은 우리가 자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처럼 척추도 수면시간 동안 그 형태와 주변 근육, 인대를 재정비하면서 정상으로 회복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적절한 수면시간을 지키지 못하면 척추가 충분히 회복되지 못해 작은 충격에도 손상되기 쉽다. 더불어 주기적인 스트레칭을 통해 척추 근육을 강화해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침 이 모든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가누다는 오늘(14일) 청담동 매장에서 가누다의 연구소장인 김희수 소장과 인플루언서 떼오로(강혜정 대표)의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김희수 소장은 이날 라이브방송에서 가누다 ‘스파인냅’을 통한 척추건강관리법을 소개했다. 김희수 소장은 10년 이상 경력의 현역 물리치료사로 가누다베개를 개발한 장본인이다. 스파인 역시 그의 연구산물.

김희수 소장은 “스파인냅은 척추의 안정을 돕고자 만들어진 척추스트레칭기기”라며 “높게 솟아 있는 부분에 목을 기대고 중앙부 홈이 파인 부분에 허리를 잘 위치시키면 경추와 요추가 바른 형태를 유지하면서 척추를 안정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파인냅은 빨래판처럼 물결 형태의 요철이 반복돼 있어 이곳에 허리를 잘 위치시키면 목부터 꼬리뼈까지 이어진 척추 전체에 지압효과를 준다. 라이브방송에 함께 한 인플루언서 떼오로는 생생한 본인의 경험담을 전하면서 대중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김희수 소장이 가누다의 스파인냅 구조를 설명하고 있다. 스파인냅은 홈 부분을 통해 목과 허리를 편하게 받쳐주며 물결 형태의 요철 부분은 척추 전체에 지압효과를 준다.  

떼오로는 “직업 특성상 스마트폰과 온종일 함께 하다 보니 늘 목이 뻐근한 데다가 옆으로 누워 자는 버릇까지 있어 자도 항상 피곤한 느낌이었다”며 “어느 날은 갑자기 팔까지 저려 지푸라기라도 잡아야겠다는 심정으로 집에 있는 모든 도구를 시도해봤는데 그중 스파인냅이 가장 효과가 좋았다”고 말했다.

현재 떼오로는 자기 전 10~20분간 스파인냅을 사용한 후 베개로 바꿔 취침하는 패턴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떼오로는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목과 허리가 뻐근했는데 이제는 이런 느낌 없이 훨씬 몸이 가볍고 피로감도 덜 하다”면서 “다만 효과를 보려면 스파인냅 구조에 본인의 목과 허리를 잘 맞춰야 하며 한 번 사용하기 시작하면 시간을 정해 꾸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김희수 소장은 이날 스파인냅을 활용한 여러 운동방법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희수 소장은 떼오로의 시범 아래 ▲허리의 C자 곡선을 회복시켜주는 ‘맥켄지 신전운동’ ▲굽은 어깨를 펴주는 운동 ▲등이 결릴 때 하면 좋은 운동 등을 소개했다.

김희수 소장은 “스파인냅은 단지 수면 시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누운 상태에서 할 수 있는 각종 운동동작에 활용할 수도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스파인냅 사용 상태에서 좌우로 움직여주면 지압효과가 더 커져 몸의 전체적인 피로감이 풀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 김희수 소장은 “허리디스크가 있거나 통증이 심하다면 물리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먼저”라며 “어느 정도 증상이 호전되면 서서히 스파인냅에 익숙해져볼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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