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처음부터 함께 하겠습니다
장애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처음부터 함께 하겠습니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4.21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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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재활병원-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건강한 첫걸음’ 사업 시작
서울재활병원과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장애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건강한 첫걸음 사업을 함께 시작한다. (왼쪽부터) 서울재활병원 이지선 병원장과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이남정 센터장.

최근 다양한 원인으로 신체 정신적 발달문제를 지닌 영유아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건강한 첫걸음’ 사업이 시작된다.

서울재활병원은 지난 20일 서울특별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장애위험 영유아의 조기발견 및 조기개입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영유아 발달문제 및 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건강한 첫걸음 사업을 시작한다.

서울특별시 내 어린이집을 이용 중인 영유아를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시행, 정밀검사가 필요한 영유아를 선별하며 해당 영유아는 발달 정밀검사와 재활치료연계, 사후관리 등을 지원받게 된다.

서울특별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동의 장애조기 발견을 위해 ▲선별검사 시행 ▲정밀검사 대상자 선정 등을 진행하며, 서울재활병원은 ▲정밀검사 재활의료기관 연계 ▲의료비 지원 ▲부모교육 ▲사후관리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서울재활병원 이지선 병원장은 “영유아 장애는 조기에 발견해 발달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 지역 내 장애 위험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서울특별시육아종합지원센터 이남정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서울시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장애아동의 건강권 증진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서울재활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으로 지정돼 장애 아동·청소년에 대한 포괄적 재활치료와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학교와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등 장애 아동과 가족에게 통합적 공공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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