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밖에선 자율적으로 마스크 착용…경각심은 유지해야
이제 밖에선 자율적으로 마스크 착용…경각심은 유지해야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5.01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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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증상 있거나 실외 다중이용시설 이용 등
의무 아니어도 상황 따라 마스크 착용은 필요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에 이어 3만명대를 유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5월 1일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3만7771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3만7741명, 해외 유입은 30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727만5649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소폭 증가한 493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내일부터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된다. 단 실외 장소 특성 등에 따라 마스크 착용이 필요할 수 있어 계속 경각심은 유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의무상황 외에도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하는 경우 >

①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②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경우

* 고령층, 면역저하자, 만성 호흡기 질환자, 미접종자 등

③ 실외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거나 50인 이상의 행사에 참석하는 경우

* 스포츠 등 경기(관람)장(50인 미만), 유원시설(놀이공원·워터파크), 체육시설(겨울 스포츠시설 포함) 및 이에 준하는 실외 다중이용시설(50인 이상 좌석 보유 등)

④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아래에 해당하는 경우

- 다른 일행과 최소 1m 거리를 지속적으로(15분 이상 등)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

- 함성·합창 등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유증상자와 고위험군 ▲실외 다중이용시설, 50인 이상 행사, 다수가 모여 거리 지속 유지가 어렵거나 비말 생성이 많은 환경에 해당하면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실내는 실외처럼 자연환기가 어려워 감염위험이 높은 만큼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방역 당국은 “거리두기 해제로 자율성이 강화된 만큼 각자의 위치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의무상황이 아니더라도 마스크 착용에 대한 경각심은 지속적으로 유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현황은 기초접종과 3차접종의 경우 어제와 변동이 없는 가운데 4차접종은 60세 이상을 기준으로 14.6%를 기록, 어제보다(14.1%)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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