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3만명대 기록…요양병원‧시설 면회수칙 준수 당부
확진자수, 3만명대 기록…요양병원‧시설 면회수칙 준수 당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5.0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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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보다 증가해 3만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3만9600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3만9574명, 해외 유입은 26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750만4334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줄어 419명을 기록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말까지 연휴가 이어짐에 따라 야외활동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요양병원‧시설의 대면면회 시 주의사항도 숙지해야 한다.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요양병원 시설의 대면접촉 면회는 이달 22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된 상태다. 면회객은 예방접종기준과 최근 확진 후 격리해제 등 면회 가능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하며 면회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 의무상황 외에도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하는 경우 >

①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②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경우

* 고령층, 면역저하자, 만성 호흡기 질환자, 미접종자 등

③ 실외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거나 50인 이상의 행사에 참석하는 경우

* 스포츠 등 경기(관람)장(50인 미만), 유원시설(놀이공원·워터파크), 체육시설(겨울 스포츠시설 포함) 및 이에 준하는 실외 다중이용시설(50인 이상 좌석 보유 등)

④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아래에 해당하는 경우

- 다른 일행과 최소 1m 거리를 지속적으로(15분 이상 등)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

- 함성·합창 등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

실내외 마스크 착용도 지속적인 경각심이 필요하다. 특히 실외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해제됐더라도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놀이공원이나 경기장 등 다수가 모이는 실외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 실내에서는 아직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만큼 카페 등에 머물 경우 취식 시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한편 코로나19 기초접종과 3차접종의 정체 속에서 4차접종률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7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60세 이상 4차접종률은 19.8%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예방접종은 고령층의 중증악화 및 사망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임을 재차 강조하면서 어르신과 가족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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