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코로나19 등 재난경험자 ‘마음’ 어루만진다
대한적십자사, 코로나19 등 재난경험자 ‘마음’ 어루만진다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2.05.17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국민 심리지원 ‘풀내음’ 프로그램, 7월 15일까지 전개
한적이 심리적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기 위해 ‘풀내음’ 프로그램을 7월 15일까지 전개한다.
한적이 심리적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기 위해 ‘풀내음’ 프로그램을 7월 15일까지 전개한다.

대한적십자사가 국민의 건강한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풀내음(풀어쓰는 내 마음)’ 프로그램을 7월 15일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우울과 분노를 뜻하는 ‘코로나 블루’ ‘코로나 레드’ 등의 신조어가 생길 만큼 우리 정신건강에 큰 영향을 끼쳤다. 따라서 최근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빠르게 진행되는 일상회복을 대부분 반겼지만 새로운 일상에 적응하는 것에 불안함과 버거움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다.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심리적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풀내음 전용 홈페이지에 사연을 남길 수 있다. 재난심리상담사는 사연에 대한 답변을 직접 작성, 심리 상담을 전개하며 또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실천과제를 제안하고 이를 성취할 수 있게 독려해 재난경험자의 빠른 일상회복을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는 풀내음 홈페이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담서비스를 이용하고 건강한 일상회복을 위한 6가지 실천과제 후기를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긴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50명을 선정해 심리회복에 도움이 되는 ‘반려식물키트’를 제공한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풀내음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를 포함한 재난경험자들이 서로의 사연을 나누고 타인의 경험을 간접 체험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더 자세한 사항은 풀내음 전용 홈페이지(https://writemymind.creatorlink.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