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슬리퍼, 샌들 등을 구매하는 등 시원한 여름을 대비하고 있다. 하지만 여름에도 시원하게 발을 내놓고 다닐 수 없는 사람들이 바로 ‘무좀환자’다.
무좀은 곰팡이의 일종인 피부사상균이 피부표면에서 증식하는 피부진균증으로 고온다습한 여름에 환자가 급증한다. 또 무좀은 한번 걸리면 완치되기 어렵고 재발도 잦다. 실제로 2018년 서울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손발톱뿌리에 숨어있는 무좀균을 완전히 제거하려면 손톱은 6개월 이상, 발톱은 12개월 이상 걸린다.
한미약품은 무조날파워스프레이를 출시, ‘무조날’ 패밀리제품의 소비자마케팅을 강화하면서 ▲무조날파워스프레이 ▲무조날S네일라카 ▲무조날크림 ▲무조날쿨크림 ▲무조날외용액 등 5종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먼저 무조날파워스프레이에는 진균증식과 간지러움 및 통증 등 복합적 무좀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5가지 성분이 함유돼 있다. 항진균제인 ‘테르비나핀’, 간지러움과 통증을 완화하는 ‘리도카인’, 항히스타민제인 ‘디펜히드라민’과 항염증작용을 하는 ‘이소프로필메틸페놀·에녹솔론’ 등이 사용됐다.
무조날네S일라카는 손발톱무좀(조갑진균증)을 치료하는 ‘시클로피록스’가 함유돼 있다. 시클로피록스는 빛에 노출되면 불순물이 발생하는 등 안정성이 떨어지는데 한미약품은 약효감소나 변질을 막기 위해 광안정성이 높은 차광기밀용기를 사용했다.
무조날크림·무조날쿨크림의 주성분은 ‘테르비나핀’으로 이 성분은 진균세포막 합성을 억제, 무좀균을 사멸시켜 강력한 항진균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무조날쿨크림은 테르비나핀에 리도카인과 멘톨이 첨가돼 가려움증을 해소하고 사용 시 상쾌한 느낌을 준다.
무조날외용액도 주목할 만하다. 무조날외용액은 특히 사무실이나 차 안에서 발에 쉽고 빠르게 뿌릴 수 있도록 스프레이제형으로 출시됐다. 다른 제품과 달리 손에 묻어나거나 도포 후 끈적임이 없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무조날 패밀리는 부위와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무좀치료제”라며 “피부무좀엔 무조날크림·무조날쿨크림·무조날파워스프레이·무조날외용액스프레이 등을 사용하면 되고 손발톰무좀치료에는 무조날S네일라카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